Visual Studio 2008 Feature Pack

Visual Studio 2008 Feature Pack이 1월 7일 공개되었다.


드디어 VS만으로도 리본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젠 어플리케이션간의 인터페이스 전쟁이 올 것이다. 분명히..


오피스 2007에 적용된 리본인터페이스

사실 지금까지 불가능한건 아니었지만 리본 스타일처럼 예쁜 인터페이스를 만드는건
힘든 일은 아니지만 상당히 귀찮으며 많은 코딩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UI에 신경쓰고 싶다한들 어느 누가 '그래! Office 2007처럼 멋지게 해봐'라며
시간을 주나..-_-;
결국 내 시간쪼개서 제품에 리본과 95% 가까운 UI를 얹어봐야 '멋진데~ 이대로가지' 이게 끝.

기타기타 뭐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까지 많은 회사 내지는 개발자들이 UI를 무시한건 사실이고
팀장급이나 경영진 역시 UI를 큰 비중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 만드는 것과 지인에게 부탁받은 것들은 상당한 시간을 UI에 할애하고
그 이 외에 회사에서 제품을 개발할 때는 UI를 무시하고 만든다.

회사 제품의 UI를 무시하는건 일단 디자이너가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예쁜 이미지를 얹는건
시간 문제이고 두번째 이유, 아니 가장 큰 이유는
깔끔/예쁨/귀여움/뽀샤시 UI는 분명 시대적 대세임에도 아무도 작업 시간을 할애해주지 않으며
우리 제품은 UI가 끝내줘야 한다고 아무리 말해봐야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며 거부하고
'언젠가는 하겠다 지금은 아니다' 라고만 대답한다.

봐라. 결국 어떻게 되었나?
이젠 회사가 아닌 누구나~ 전부 리본을 구현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결국 지금와서 리본 챙겨봐야 그건 기본이고 그것마저 하지 않으면 기본도 안되는거다.
진작했으면 리본스타일의 몇 안되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말이라도 가능하지.

이제 와서 '안되겠다..리본이 기본 스타일이니까 우리도 이제 리본 구현하자'는 말은 하지 않겠지?

정말 모두가 매니페스트만 적용된 기본 버튼만을 원하는건가?
버튼에 비트맵만 입히길 원하는건가?
항상 똑같이 답답하고, 봐서 뭔지도 모를 16X16크기의 아이콘으로만 구성된 툴바만을 원해?
그런거냐? 오 32x32를 원한다고? 그게 뭐 다르냐 -_-; IE6 스타일은 이미 6년전이다. 참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디자인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요소다.
이걸 무시하고 아직도 오피스95스타일의 UI를 지향한다면 그건 이미 막장 어플리케이션일 뿐이다.

위에 설명했듯이 UI를 무시하는 경영진을 만나면 스스로 할 수 있어도 그냥 컴포넌트를
사자고 해라. 직접 만들실력이 안되거나 정말 빨리 만드려면 BCG나 CJ를 사용하면 된다.


프리웨어도 아니고 제품에 들어갈거라면 빨리 움직여야지 늦장부리다가는 막장이 되기 쉽다.


피쳐 팩 다운로드 링크(당연히 VS2008 영문판이 있어야 한다) : http://www.microsoft.com/downloads/details.aspx?FamilyID=D466226B-8DAB-445F-A7B4-448B326C48E7&displaylan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