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는 그야말로 방대하다라는 말로 밖에 표현이 안된다.
인터넷의 매력은 어떠한 정보라도 내가 원할 때 지구상 어느 곳에 있는 정보라도 가지고 싶은 만큼 가질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곧 저작권의 문제로 귀결된다.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관련 정보를 검색할 때 네이버나 다음에서 무수하게 많은
그것도 완전하게 똑같은 정보가 넘쳐난다. 이건 뭐 클론의 습격도 아니고ㅡㅡ;
심지어는 에러가 있는 코드임에도 베끼고 베끼고 퍼가고 퍼가고 하는 바람에
무수하게 많은 사이트/블로그에서 컴파일 조차되지 않는 코드를 보란듯이 포스팅을 하질 않나.
더욱 웃기는건 그러면서도 출처를 명시해달라는 요구를 당당하게 하고 있다.
본인도 다른곳에서 퍼왔으면서 이건 뭔 개소리? ㅡㅡ;
블로그의 펌질과 출처없는 무단 카피 & 페이스트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글들을 볼 때면 그저 한심하단 소리밖에 나오질 않는다.
국내에서 가장 커다란 프로그래밍 사이트인 데OOO에서도 모 회원이 무단 펌글을 자신이 직접
작성한 것처럼 글을 올렸다가 발각되어 해당 회원에게 제재가 가해진 경우도 있다.
심지어 어떤 블로그는 카테고리 전체가 코드인데 그 코드의 대부분이 100% 무단 펌질이란거다.
그런데 코드 자체에 어떠한 저작권 표시도 되어있지 않으며 버그투성이 코드/컴파일되지 않는
코드가 혼합되어 있어 블로그의 질도 형편없으며 오직 양으로만 승부하려하면서
애드센스는 왜 그리도 도배질을 해 놓았는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어떤 코드는 외국의 OOOOOO라는 사이트에서 가져온건데 Copyright정보를 모조리
삭제하고 본인의 Copyright로 대체를 해 놓은 코드도 있었다...ㅡㅡ;
적더라도 양질의 블로그를 운영해야지 양으로 승부하기 위해서 타인의 Copyright를 지우고
엄청난 양을 무단 복사해서 본인이 쓴것인것 처럼 포스트하면 누가 모를줄 아나?
Copyright에 대한 의미를 모르는건가?
IT기술과 인프라만 급속도로 발전했지 IT 윤리의식이란건 찾기가 힘들다.
퍼오고 퍼오고 퍼오고... 이것 역시 큰 문제다.
정작 본인도 퍼왔으면서 "퍼가실 때 댓글센스^^출처를 적어주세요~!" 라고 남긴다면
한마디로 코미디이다. 이것도 큰 문제이다.
출처라는 것은 원저작물에 대한 출처를 의미하는것이지 내가 어디서 퍼왔으냐가 아니란 말이다.
원작자 선행 작업에 대한 존중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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